새벽예배 (10월 15일) 빌립보서 3장 10-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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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1-10-16 16:27 조회4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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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

하라! 이것이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목사님의 아들 권호현 형제님의 결혼식 주례 말씀인데요.. 

목사님께서 신랑, 신부가 서로 살아온 가치관, 문화, 배경 

그리고 생각이 다른데 어떻게 이들이 주례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시다가 짧은 문자를 보내셨다고 합니다.

 

"서로 좋아서 결혼을 했지만 살면서 각자 의견이 대립이 될 수 있고 

서운할 수도 있고 마음에 맞지 않아서 다툴 수도 있다. 

그러나 서로 맞지 않는 것을 어떻게 맞추면서 살 수 있을지 고민을 한번 해봐라.

먼저 하나님 안에서 만났으니 하나님 안에서 무엇이든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서로를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라고 인정하면서 대화를 통해 이해하며 

특별히 배우자의 꿈, 비전을 함께 이뤄가도록 돕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감싸주며 기도하면 반드시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바울선생은 자신의 정체성은 주님의 소유라고 고백합니다. 

진리 안에서 그리스도께 사로 잡힌 바 된 주님의 소유이며 거듭남도 체험한 바울은 

그러나!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이루었다 함도 아니요 오직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갈 뿐이되, 

그것을 붙잡기 위하여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만을 바라보고 달려간다고 고백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옛 습관, 옛 사람은 예수를 믿으면서 다 버렸고, 

하늘에 속한 자로서 소망을 가지고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알고, 

오직 푯대를 향해 달려간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님 나라'라는 한 목적으로 예수생명을 가지고 만났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정확한 소속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목적을 정하고 푯대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미 얻은 것도, 이룬 것도 아닙니다. 푯대를 향해 달리며 살아내는 것 뿐입니다. 

그리할 때 한마음으로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돕고 서로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하며 일으켜 세워주며, 

함께.. 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주님께서도 우리를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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