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11월 16일) 고린도전서 12장 12-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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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1-11-20 19:20 조회3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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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이전 말씀에서 성찬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쳤습니다. 

이제 그에 합당하지 않는 자들이 얼마나 큰 죄를 범하고 있는지 가르치면서 올바른 

성찬식을 행하기 위해 실천할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찬이 단지 식사의 교제가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재현되는 신비임을 

가르치면서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고 자기끼리 식사하는 행위는 십자가를 무시하고 

예수님의 몸 된 전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기를 살피고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새로운 결단을 한 후에 성찬에 참여하라.  

만약 경솔한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하여 죄를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예수님의 성찬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교회는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요, 죄인들이 교제하며 예배드리며 날마다 새로워지고 

주님을 닮아 조금씩 옛사람이 벗어져 하나님나라 사람으로 새롭게 변화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찬을 통하여 사회적 신분차이나 분파를 일으키며 거룩하지 못하게 참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권합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서 성찬을 바르게, 제대로 안지켰기에 교회에 "약한 자, 병든 자, 

잠자는 자(죽은자)도 적지 않게 생겼다고"  영적으로 지적합니다. 

이 말뜻은 성찬의 의미가 그만큼 중요하고 거룩하기에 교회가 성찬을 업신여김에 

하나님의 징계가 있을수 있다고 바울은 경고하는것입니다. 

우리 현대의 교회 우리들도 습관적인 예배, 무의미한 성찬이 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날마다  살펴야겠습니다.  

 

바울은 결론으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성찬은 섬김과 헌신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고 따르는 것이며, 

서로 파당을 짓지말고 마음을 같이하여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성만찬에 참여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예명교회도 성찬식을 행할 때 주님 죽으심과 부활, 다시오심을 기다리며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성찬식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고 행하여 주안에서 

사랑의 공동체로 아름답게 성장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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