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2월25일) 요한복음 2장 13-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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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2-03-05 19:51 조회3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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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본체이신 예수님은 자신은 예표했던 옛성전의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시면서 

분노를 일으키셨습니 다.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더니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이 

성전안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먼저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성전 안의 양과 소를 다 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면서, 내 아버지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마라 

하시며 화를 내십니다. 

 

우리는 먼저 이 시대의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멀리 흩어져 살다가 절기를 지키기 위해 

원근각처에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제사를 지낼 때 반드시 제물이 있어야 

하는데 그때는 교통수단이 없어 짐승을 데리고 오기 불편했기에 성전 앞에서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소, 양, 비둘기 등의 짐승들과 제사장들이 이문을 남기기 위해 흥정하는 그곳은 마치 시장과도 같았습니다.  

성전 안에서는 기도소리가 나야하는데, 기도소리 대신 짐승소리, 흥정하는 소리로 시끌시끌했고 

이에 화가나신 예수님은 예배자들의 불경건 형식주의와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 꾸짖으시면서 다 쫒아냈습니다. 

예수님의 가장 격한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본질을 잃어버린 의식에 분노하신것이고 일그러진 형식을 타파 하신것입니다. 

"내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성전을 강도의 소굴을 만들지 마라." 

주님께서는 '성전은 성전다워야 하고 기도와 예배 드리는 하나님의 집'이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성전보다 더 중요한 성전을 말씀하십니다. 

"성전을 헐면 내가 사흘만에 다시 일으키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성전을 주목하느라 깨닫지 못했지만 주님은 "성전된 자기육체"를 말씀하신 겁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시어 죄와 고통으로 신음하는 세상을 회복하고 구원을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품에 안는 진정한 성전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둔하고 어리석은 백성들은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오늘 우리 예명식구들은 지혜로우셔서 

잘 알아들으신 줄 믿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성전이 되었고 성령님이 우리안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으니 우리 안의 옛사람, 더러운 이득이나 탐심, 세상을 의지하는 우상들이 

있을때는 주님께서 다시 분노의 노끈을 드실 것이지만 "참 성전"되시는 주님이 나의 성전이 되어주셔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성령으로 정결하고 깨끗게 씻어주시고 구별되어 은혜와 복으로 우리를 채워주실 것을 

믿기에 성령의 인도를 받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오늘도 승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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