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4월15일) 마가복음 15장 33-4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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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2-04-28 16:26 조회3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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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내가 받아야 할 수치와 멸시, 천대, 조롱과 고통을.. 예수님께서 친히 당하시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크게 외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음부까지 내려가야지만.. 음부에 있는 나를 건져낼 수 있기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철저히 버림 당하셨습니다.

머리를 뚫는 가시면류관..손목과 발에 박힌 녹쓴 못, 짐승의 뼈와 쇠갈고리가 달려있는 채찍에 맞으시며 뼈가 보이도록 

살점이 찢겨나가는 고통보다..

사랑하는 제자들이 다 주님을 버리고 도망간 것이 예수님께는 더 큰 고통이 아니었을까요..

 

십자가에서 '다이루었다' 하시고 숨지시니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합니다.

'다 이루었다' 이 말씀은 이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즉,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인해 그 보혈로 온 인류의 죄를 

단번에 사해주심입니다.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됩니다.

황금 면류관을 쓰셔야 할 예수님은 가시관을 쓰시고 나의 무거운 짐을 다 지시고 골고다로 오르셨으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하시려 

친히 십자가 위에서 목마르다 하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신 고통의 외침이 

여러분께는 어떻게 다가오십니까?  

다 이루었다 하신 주님!  끝까지 하나님 아버지를 불렀던 주님처럼!

우리들도 마지막순간까지 주어진 사역 잘 감당하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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