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5월6일) 요한복음 18장 15-27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2-05-09 21:59 조회333회 댓글0건

본문

 

"나는 아니라고" 주님 모른다고.. 강한 부인을 했던 베드로!  다 떠나도 자신은 절대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 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도 주님의 수제자가 될 수 있었던 길은 

무엇이었을까요?

 

모두가 예수님을 버려도 나는 버리지 않을 것 같은 베드로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용감해야 하는 곳에서는 비겁했고, 나서지 말아야 하는 자리에서는 용감하게 나섰던 베드로!

그런 베드로도 수제자가 될 수 있었던 길은! 

주님의 뜻을 아는것 입니다.

그리고  돈, 명예, 권력, 학연, 지연 등 아무것도 기댈 곳, 의지할 곳 없이 철저하게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주님을 의지하게 되고, 주님을 의지하게 될 때 주님의 말씀에 순종 되어지게 됩니다.

그럴때 자아가 죽어지고, 주님은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 입니다.

땅 끝까지 떨어진 우리를.. 그때부터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는데.. 그럴 때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때 우리가 소명을 붙들지 못하면 또 각자의 소견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나'라면..살기위해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처럼 우리도 주님을 부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닭이 울었을 때, 베드로는 주님과 함께 했었던 그 현장 게셋마네 동산으로 가서 통곡하며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였고.. 자신의 잘못과 연약함을 철저하게 회개하며 기도 하였을 때.. 그 기도는 하나님께 열납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회개하며 기도한 그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셨을 뿐 아니라 끝까지 믿어주시고 사랑하시어 

성령강림 하심으로 수제자가 되어지는 놀라운 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우리도 베드로와 똑같습니다. 늘 신앙고백하고 열정 있을때는 따라가고, 환경과 자신이 낙심될때는 또 부인하고 

땅끝까지 추락하는 믿음 없는 우리들입니다. 그런 우리를 주님은 믿어주시고 사랑하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자신의 모든 연약함과 죄, 허물 다 고백하며 성령받고 성령충만하여 주님의 제자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내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