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5월16일) 요한복음 21장 1-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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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2-05-28 22:04 조회3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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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을 하고.. 부활의 주님을 만났음에도...

또 옛사람으로 돌아가 다시 물고기 잡으러 가는 제자들.. 베드로와 제자들은 함께 가서 고기를 잡지만 밤새 

아무 것도 잡지 못한 그 날, 그 실패의 현장에 다시 세번째 주님은 찾아 오십니다.

 

빈 무덤, 빈 배! 늘 무언가 하고 싶어도 실패하는 현장속.. 소망없이 텅텅 비어있는 자신들 앞에 주님은 또 찾아 

오신 겁니다. 아무 소망이 없는 낙심과 좌절의 현장에서 내가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안되는 인생이구나 라고 

깨달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자신을 직면해 보게 됩니다.

주님은 제자들의 실패한 현장에 찾아오셔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 말씀하시고 베드로는 순종하여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어 153마리 만선의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물고기로 조반을 차려 지치고 힘든 그들에게 주시며 먹으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사랑 앞에 그들은 

자신을 직면해 보게 됩니다. 

베드로는 그때 무슨 생각이  떠올랐을까요?

처음 주님을 만난 디베랴 바닷가.. 밤새 물고기 잡지 못한 실패의 현장에 찾아오셔서 깊은 데 그물을 내려라 하셨고, 

그때도 지금처럼 만선의 경험을 한것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자신이 예수님을 세번 부인했던 

사건들도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우리는 혼자 안되는구나! 주님이 아니면 안되는 인생이고, 그래서 주님은 

성령받으라 말씀하셨구나! 하며 들었던 말씀들이  하나하나 생각나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성령받으라" 성령을 받아야 제 2의 인생을 부활의 신앙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끝까지 말씀에 견인되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예명식구들! 

우리도 성령충만 받아 말씀으로 인도함 받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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