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7월25일) 마가복음 6장 14-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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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2-07-25 16:59 조회2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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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예수님 탄생할 당시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다 죽이라고 했던 헤롯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의 일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복음을 전하시고 병든 자 치유하셔서 소문이 자자했던 예수님에 대하여 헤롯은 그가 

누구냐!고 묻습니다. 사람들은 엘리사 또는 세례요한이라고 하는데.. 세례요한이 다시 살아났나 싶어 

헤롯은 마음의 가책을 느끼며 놀랩니다. 왜냐면 세례요한을 목 베여 죽인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목 베여 죽인 이유는!

대헤롯에게는 배다른 아들들이 있었는데 헤롯안티파스는 갈릴리 베뢰아 근방의 통치할 땅을 유산으로 

받아 다스리는 분봉왕이였고, 동생 헤롯빌립은 무능하고 땅도 분배 받지 못했는데 그와 결혼해서 살고 

있던 헤로디아는 어느 날 남편보다 훨씬 유능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남편의 형을 유혹하여 능력 없는 

남편을 버리고 아주버니의 아내가 됩니다.  

세례 요한은 선지자로서 헤롯에게 "동생의 아내를 취함이 옳지 않다! 왕이 이렇게 나라를 이끌면 망한다. 

동생에게 돌려줘라!" 책망하며 외칩니다.

헤로디아는 이를 듣고 회개는 커녕 책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세례요한을 죽이고자 합니다. 

드디어 헤롯의 생일 잔치 때 헤로디아의 미모의 딸에게 선정적인 춤을 추게 하고 의붓 아버지 헤롯왕을 

기쁘게 하여 헤롯은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구하라! 다 주겠다!" 말합니다.  

엄마를 좋아하는 효녀 살로매는 무엇을 구할지 어머니에게 묻고 어머니 헤로디아가 시키는데로 맹종하며 

왕에게 가서 세례 요한의 목을 베서 소반에 갖고오라 청합니다.

 

회개하지 못하고 악을 품고 어둠에게 사로잡힌 헤로디아.. 무조건 엄마 말에  영적분별력이 없이 순종하여 

하나님의 사람 세례 요한을 죽이는 사람이 된 딸.. 결국 이들의 인생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은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이땅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야 할까요!

영적인 세계에서 가장 실력있는 자는 쓴소리 책망을 잘 듣고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말씀의 책망은 인생을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습니다. 

 

사랑하는 예명 식구들!

한 사람의 욕심, 욕망, 교만은 한 가족뿐 아니라 이웃, 나라도 망칠 수 있습니다. 

온전히 돌이키는 회개를 하고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기도하고 살아내며 이 악한 시대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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