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8월6일) 마가복음 9장 38-5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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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2-08-10 17:55 조회2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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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예수님에게 "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는 자가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는 것을 금하였나이다" 라고 말하는데.. 이는 하나님나라의 일을 하고 

있느냐! 아니냐! 보다는 어디에 속했냐를 중요시하는 태도입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말을 들으시고 교만과 특권의식을 내세워 파벌을 짓고 

갈등하고 넘어뜨리는 것을 금지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힘 입어 일하는 사람들은 다 '우리편'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다 섬길수 밖에 없습니다. 

주께 속한 자에게 물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코 상을 잃지 않는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극단적인 예를 들며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하나님나라에 

들어가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손과 발이 형제자매를 아프게하고 상대를 나쁜 곳으로 인도하면 

찍어버리고, 눈이 형제자매의 안좋은 것만 본다면 뽑아버리고서라도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데 옳다고 말씀하십니다. 

그정도로 제자들의 공동체인 교회는 서로 사랑하고 배려해야 함이 

절대적 가치입니다. 

즉 형제자매를 넘어뜨리고 실족시키는 것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고 사람이 불로 소금치듯 함을 당하는 지옥에 떨어질 행위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지옥을 묘사하면서 교회가 서로 사랑하고 배려

해야함과 하나되어야 함을 말씀하는데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십니다. 

소금은 (골로새서 4:6) "말"을 의미합니다. 

은혜의 말, 소망의 말, 생명의 말을 하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말로 인하여 서로의 관계를 아름답게 유지하라는 말씀입니다. 

내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일으켜 세울수도 있고 실족시킬수도 있으니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영혼을 실족시키는 일에 앞장서지 말고, 

하나되게 하는데 앞장서며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되어 하나님나라를 

일구는데에 쓰임받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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