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2월10일) 사무엘상 10장 17-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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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3-02-14 17:25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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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세워지는 사울]

 

사무엘이 백성들과 장로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한이유는 -> 이스라엘 백성이 오랜 기간 동안 

영적인 침체기에 있을때 모여 회개운동을 한 장소이고, 하나님이 전쟁에서 승리케하신 사건을 

상기시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스바에서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는 절차를 진행하며 모든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고 제비를 

뽑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그 많은 백성 중에서 한 치 실수도 없이 숨어있는 사울을 지목하십니다.

 

사울은 기름부음받고 앞으로 지도자가 할 일도 들었으면서도 소심하여 왕으로서 사명 감당할 

수 있을까 두려워 숨어있던 그를 하나님은 찾아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의 용모와 키를 보고는 외적 풍채에 흡족해 다들 왕 만세수를 외치며 

환호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백성들은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승리케 하신 분은 전능하고 

유일하신 우리 하나님이신데 다른 왕, 유한한 왕을 구하며 만세수를 하니 과연 사람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고집에 꺾이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뜻대로 허용하실 때가 있습니다. 

마치 이스라엘이 하나님 말고 다른 왕을 원할 때 사울을 세우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때는 결코 환호하고 기뻐할 때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숨은 뜻이 있기에 두려워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말씀을 앞세워 기도하여 ᆢ 

하나님뜻에 분별하고 그 뜻에 순종하며 묵묵히 갈때 하나님은 승리와 평강을 주십니다. 

오늘도 내뜻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이루시는 하루가 되길 소원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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