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8월 26일) 사도행전 27장 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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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명교회 작성일21-10-15 19:05 조회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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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배를 타고 로마로 압송되기 위해 배를 타고 이달리야로 가게 됩니다. 

바울이 가는 이 길은 본인의 계획도 아니고 알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온 길이 내가 의도해서 온 길일까요? 내가 원해서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능동적으로 우리를 이끌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고백합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고백하며 수동적으로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 즉 로마에 가서 주님의 일을 증언하여야 하기 때문에  

죄인의 신분으로 배를 타고 가게 됩니다. 바울은 죄가 없어 풀려날 수도 있었지만, 

유대 지도자들에게 고발 당하여 결국은 로마에 까지도 복음이 선포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간다고 해서 언제나 순풍만 맞을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맞바람을 피하여'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선교여행을 많이 했고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기에 

지금의 절기는 항해하기가 힘든 시기라 말하지만,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신뢰합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듣고 순종하는 것보다 

내가 알고 있는 전문 지식으로 내 고집대로 결정하며 나아갈때 풍랑을 만날 때가 부지기수였습니다. 

 

이제는 내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늘 찬양하며 감사드리고, 

내 생각대로 살지말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순종하며 나아갈수 있는 

믿음의 사람의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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