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명의 새싹 청년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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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ucy 작성일23-08-19 22:03 조회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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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잘 지내고 있지요? 무더운 여름이 언제 지나갈까 했는데, 비 한차례 쏟아붓고 나니 조석으로 제법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시간이라는 것이 참 놀라워요^^ 하루 24시간의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고.. 해와 달은 정확히 뜨고 지는 것을 반복하며.. 지구도 느려지거나 빨라짐 없이 일정하게 자전하는 것만 보더라도 이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창조주가 계심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요~ 형제, 자매님들~ 제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가는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사람을 본 적 있나요?^^ 사람이 아무리 만물의 영장일지라도 가는 시간을 붙잡을 능력은 없잖아요^^ 아까 말한 바와 같이 이런 것만 생각해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을 수밖에 없을 텐데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안타까워요 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렇게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까지도 너무너무 사랑하세요^^ 아주 재밌는 요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줄께요~~ 마침 오늘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기도 하니 잘 들어.. 아니 ㅎㅎ 읽어보길 바랍니다~^^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 중 '요나'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들의 악독이 하나님께 상달되었으므로 그 나라에 재앙이 임할것이다 라고 외쳐라"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니느웨는 요나의 나라를 잔인하게 괴롭히던 나라였기에 요나는 너무 가기 싫었지요. 그래서 하나님을 피해 다른 나라(다시스)로 도망가려고 하던 차에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요나 앞에 짠~~하고 마치 요나를 위해 준비된 것처럼 나타난 거예요. 배가 출발한 후 바다 가운데서 큰 폭풍을 만나 배가 다 깨지게 되었는데.. 요나는 이때 깨달았어요.. "내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여 이 사람들이 큰 폭풍을 만나 다 죽게 생겼구나..." 그래서 요나는 사람들에게 이 폭풍이 나 때문이니 나를 바다에 던지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도 어떻게든 힘써 노를 저어 육지로 가보려 하다가 안되니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져요~ 그러자 곧 풍랑은 고요해졌고, 하나님께서는 바다에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어요~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면서 너무 고통스러워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회개하고, 다시 보내달라고 기도하니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해냈어요.. 살아난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니느웨로 갔는데,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큰 성읍이었지만 대충 하루 동안 마지못해 다니며 "회개하라 회개하지 않으면 너희들 망한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라고 외쳤어요. 그랬더니 그 말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하며 회개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지요. 요나가 어? 저들이 망해야 하는데 왜 회개하고 돌이키지? 생각하며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하나님께 "니느웨에 재앙이 임할 것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라고 기도하였어요~ 요나는 니느웨에 복음을 전하기는 했어도 여전히 싫은 마음에 그들이 망하길 바라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나님의 성품은 알지만 니느웨는 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요나가 니느웨 성읍에서 나가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보려고 앉아 있는 그곳에 요나를 위해 박 넝쿨을 예비하사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시고 요나 머리에 그늘이 지게 하셨어요. 요나는 박 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는 거예요. 박 넝쿨이 없으니 해가 뜰 때에 햇볕이 요나의 머리에 쪼여 너무 뜨거우니, 요나가 혼미하여 하나님께 내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겠다고 말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네가 이 박 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네가 재배하지도 않은,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 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때요?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이 느껴지나요?^^ 요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인애하시고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긍휼이 많으신 분임을 우리는 알 수 있었는데요~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속성은 사랑이시고, 우리를 징벌하시는 것이 하나님 뜻이 아니라 누구든지 한 영혼이라도 멸망하지 않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과 함께 하길 원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요나의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닌지 나 스스로를 볼 줄 알아야 하고, 남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 이 시대에 우리는 하나가 되어 같이 울고 같이 웃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 또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좋은 사람은 좋고 싫은 사람은 싫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며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씀을 맺으셨어요^^ 형제, 자매님은 혹시 지금 미운 사람이 있나요?^^;;; 없다면 감사할 일이고, 있다면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속성을 닮아 사랑을 줄 수 있는 형제, 자매들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귀한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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